한전KPS·지역난방公,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MOU 체결

2013-03-14 15:38
- 감사기구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 관련 정보 공유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전KPS(사장 태성은)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와 함께 부패 유발적인 관행과 문화 근절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KPS는 14일 한전KPS 본사에서 반부패 청렴활동 내실화와 감사품질 향상 제고를 위한 ‘반부패·청렴 및 감사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표 감사와 최상현 감사실장을 비롯한 한전KPS 관계자들과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감사기구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인력 POOL 공동 구성 △감사역량 제고를 위한 관련 정보 공유 △청렴의식·문화정착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협력약정서를 맺었다.

김영표 한전KPS 감사는 “이번 협약식은 한전KPS와 지역난방공사간 감사업무 협력 추진과, 반부패·청렴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향후 청렴정책 추진과 공정한 감사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래 지역난방공사 감사는 “오늘 한전KPS와의 감사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간 감사업무가 보다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좋은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해 한전 등 전력그룹사와 ‘청렴·윤리업무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