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헤롯역에 조권 캐스팅
2013-03-13 14:5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아이돌 그룹 2AM의 조권(24)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오는 4월 26일 개막하는 이 작품의 ‘헤롯’역에 조권을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1971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신화의 시작점에 있는 전설적인 작품.
조권은 “헤롯의 풍자쇼를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대중에게친숙한 나의 이미지를 더하면 감초 역할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제작사측은 전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전세계 1억5000만명이 열광한 브로드웨이의 영원한 전설이자, 지금도 UK투어, 호주 투어, 미국 투어 등 곳곳에서 끊임없이 무대로 올려지고 있는 생명력을 지닌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