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3.3㎡당 900만원대로 ‘승부’
2013-03-12 17:32
반도건설은 오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분양할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반도건설]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반도건설이 오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짓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7층 12개동에 904가구(전용면적 84·99㎡)로 이뤄졌다.
반도건설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교육 특화 프로그램 단지를 컨셉트로 내세웠다.
또 중·고등학교까지 접해 있어 학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키즈스쿨), 유치원, 학습관(아이비 아카데미), 문화센터(유보라 문화센터) 등이 갖춰진다.
문화센터에서는 입주민당 3개 강좌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전용 84㎡A 타입은 방 3개와 거실을 나란히 배치해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주방 옆 알파룸까지 더해 방 4개가 들어선다.
또 모든 가구의 주방에 대형 수납공간인 펜트리와 알파룸을 구성했다.
이정훈 반도건설 주택사업팀장은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용 84㎡의 경우 3.3㎡당 900만원대 중반~1000만원대 초반, 전용 99㎡는 900만원대 후반~1000만원대 중반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2004년 동탄1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분양한 ‘월드·반도유보라’ 아파트에 4.5베이 평면을 최초 도입해 1순위 200대 1의 청약경쟁률 기록을 세웠던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자신했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1599-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