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대전캠퍼스 본부동 세운다
2013-03-12 14:46
대학본부 및 최첨단 도서관 건물 신축 기공
아주경제 김태정 기자=건양대(총장 김희수)는 12일 대전 관저캠퍼스에서 대학본부 및 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건양대 김희수 총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및 교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건물은 지상 10층(지하1층), 연면적 2만7526㎡(8,326평) 규모로 오는 2014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약 300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건물은 보건의료계열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건양대 대전 관저캠퍼스의 대학본부 기능을 담당할 뿐 아니라 최첨단 시설의 도서관, 각종 국제학회 및 세미나를 위한 국제회의장, 강의실, 실험실, 연구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건양대는 인문·경상·창의융합교육을 추구하는 논산캠퍼스와 보건의료계열의 대전캠퍼스 등 차별화된 대학발전계획에 따라 실질적으로 양대캠퍼스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건양대 대전 관저캠퍼스에는 전국 최대규모인 보건의료계열 9개학과 약 2,2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인데, 건양대병원과 연계한 실습교육으로 보건계열 국가시험에서 5년연속 전국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사진 : 건양대 대전캠퍼스 본부동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