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후원 '희망가게'…2차 모집 진행
2013-03-12 10:20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희망가게'가 4월 19일까지 2차 모집을 실시한다.
희망가게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및 원주·춘천·대전(천안·청주)·대구(구미·포항)·부산(김해·양산)·광주(목포) 지역에서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담보·보증·신용등급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 다만 소득과 재산 기준은 최저 생계비의 150% 이하 기준에 맞아야 한다.
또 창업주의 자립을 위해 창업 컨설팅, 법률과 세무 컨설팅, 정서지원 프로그램, 교육비 및 제품 지원 등과 다양한 사후관리 지원도 이뤄진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현재까지 외식업·미용·교육 서비스업 등 여성이 접근하기 쉬운 업종부터 폐자원 재활용·세차업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업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창업주들이 상환한 원금과 이자가 사업 기금으로 재적립돼 또 다른 희망가게 창업 지원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