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첫 공식 연습 완벽 소화…여왕의 귀환 '기대'

2013-03-12 10:03
김연아 첫 공식 연습 완벽 소화…여왕의 귀환 '기대'

김연아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김연아가 세계선수권 첫 공식 연습을 무난히 마쳤다.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진행된 2013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첫날 공식 연습에서 김연아는 '레미제라블'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쳤다.

연습 5조에 속한 선수 4명 가운데 가장 많은 박수를 받고 등장한 김연아는 점프에 중점을 두고 스핀과 스파이럴, 스텝, 연결동작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 점프, 트리플 살코, 스텝 시퀀스, 트리플 러츠를 모두 깔끔하게 구사했으며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마지막 더블 악셀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연아는 오는 15일 쇼트 프로그램, 17일에는 프리 스케이팅에 나서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