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포인트(0.47%) 오른 542.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포인트(0.63%) 오른 543.8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47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8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 유통, 음식료·담배, 통신방송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씨젠이 3%대 상승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GS홈쇼핑(2.26%) CJ오쇼핑(1.78%) 서울반도체(0.65%) 다음(0.54%) 동서(0.43%) 등이 상승세다. 반면 파라다이스(-0.69%) 포스코 ICT(-0.38%) SK브로드밴드(-0.33%) 젬백스(-0.2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