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송현주 여성지방의원 홍콩 정책연수 참가

2013-03-11 13:18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의회 송현주의원(민주통합당, 안양 아선거구)이 전국 여성지방의원과 함께 11일부터 4박5일간 홍콩 정책연수길에 오른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크워크 소속인 서울·경기·인천·대구·울산·경남 등 각 지역의 여성 광역·기초의원 11명이 참여하며 경기도에서는 송현주 시의원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에선 홍콩 사회복지 정부기관인 사회복지국, 민간협의체인 사회복지위원회 방문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사회복지 거버넌스 체계를 이해하고 각 단체와 사회적기업 등 지역복지 현장을 직접 둘러볼 계획이다.

또 도시 재개발 현장인 샴수이 포와 코우론 재개발 사업소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재생의 고민을 나누고 홍콩 유일의 대안학교인 창안학교와 지역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여 홍콩 교육의 현재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홍콩은 우리나라 도시의 여러 문제를 유사하게 갖고 있어 복지, 도시재생, 교육 등 지역의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재생, 사회혁신 현장들을 방문,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참여 촉진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의 다양한 역할을 살펴 그들의 상황과 철학, 과제 등을 공유하는 연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