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18일 신제윤 청문회 개최
2013-03-11 11:17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국회 정무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8일 열기로 의결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청문회를 마치고 같은 날 오후에 채택할 예정이다.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3천167건의 자료제출을 요청했으며, 증인·참고인은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았다.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가계부채, 하우스푸어 등 금융현안에 관한 정책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각 논란’이 촉발됐던 2003~2004년 신 후보자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으로서 실무를 맡았다는 점에서 ‘론스타 의혹’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