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해외 출장중 심장마비로 별세
2013-03-11 10:58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이운형 세아제강 회장이 해외 출장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별세했다. 향년 66세.
회사에 따르면 이 회장은 칠레 경제협회 및 오페라 관계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해 이동하던 중 한국시간 10일 정오께 칠레로 향하는 경유지에서 갑작스레 사고를 당했다.
고인은 창업주인 고 이종덕 회장의 아들로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부산파이프(현 세아제강) 회장에 오른 뒤 회사를 이끌어 오고 있다. 회사는 철강파이프(강관) 국내 1위 업체다.
유족으로는 세아네트웍스 대표를 맡고 있는 박의숙씨와 세아홀딩스 전략기획팀장으로 있는 태성씨 등 1남 3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