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안산의 관광명소를 1일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티투어를 운영중이다.

안산시티투어는 안산의 주요 관광시설(대부도 등) 방문을 비롯, 농·어촌 테마체험, 문화탐방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차별화된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 운행된다.

시는 광역교통망이 우수해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하고 대부도, 풍·육도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대부도 유리섬 , 대부해솔길, 안산갈대습지공원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조성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안산시티투어는 열악한 기상조건에서도 총 122회 3,726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의 우리고장알기 수업에 도움을 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 안산시티투어는 시내권 1개, 대부권 3개, 맞춤형 1개 총 5개 코스로 운영되며, 향후 외래 관광객의 만족도 및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새로 조성되는 관광자원을 활용, 볼거리가 넘치는 투어상품을 만들 예정이다.

이장원 관광과장은 “안산시는 다른 도시에서 제공되는 시티투어와는 차별된 테마형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라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보다 높은 수준의 시티투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