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서민보호를 위해 서울보증보험에 보험료 인하와 보증공급 강화를 지도한 결과, 약 6조원의 보증이 공급됐고 600억원의 보험료 경감했다고 7일 밝혔다.

보험료 인하는 무주택 서민이 이용하는 전세금반환보증을 비롯해 공탁보증, 모기지신용, 인허가보증 등 17개 상품과 우수 중소기업에 집중됐다.

서울보증은 또 전세자금 대출보증과 금융채무불이행자 신원보증 등 서민·취약계층에 15만6000건, 5조9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창업 보증이나 중고차 구입자금 대출보증 등 창업 부문도 지원했다.

이밖에도 서울보증은 경기도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의 대학생학자금 대출보증 등으로 약 80억원의 대출이자를 절감토록 했다.

강한구 금감원 보험감독국 팀장은 “서민,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증공급 확대와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보증을 지도, 감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