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e편한세상 어양' 최고 6.43대 1 경쟁률로 1순위 마감

2013-03-07 11:31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오랜만에 지방에서 1순위 마감을 기록한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어양이 84㎡A 타입에서 6.43대 1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당해지역 1순위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6일 1,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206가구 모집에 당해지역 1순위에서만 총 111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5.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실시된 특별공급에서도 최고 경쟁률 2.4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남운석 분양소장은 “익산 신도심 최고의 입지에 알파룸과 단지 1층 전체를 필로티로 설계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을 도입한 것이 주요했다”며 “주변 시세 수준인 3.3㎡ 평균 728만원 수준의 착한 분양가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어양은 오는 13일 당첨자 발표, 18일~20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어양동 전자랜드 사거리(어양동 696번지)에 위치한다. 063-836-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