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美 남동부지역 공장인수… "사업망 확대로 경쟁력 강화"

2013-03-06 15:4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하 뉴프라이드)은 미국 남동부지역에 생산기지를 확보하며 미국 내수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뉴프라이드은 미국 전 지역으로 타이어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일 미국 남동부 지역 아칸소주 매리언(Marion)에 위치한 재생타이어 공장 인수를 완료했으며 설비 증설이 완료되는 4월부터는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미국 남동부에서의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기지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했다"며 "이번 공장인수로 미국 중부지역은 물론 남동부지역에 새로운 거점이 확보가 된 것이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공급망 확대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뉴프라이드는 체시(Chassis)라 불리는 물류운송 특수차량에 장착되는 신규타이어 및 재생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수한 Marion 공장에서는 연간 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프라이드의 지난 201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900만 달러, 한화 약 1080억원이었다.

뉴프라이드 에드워드 김 대표는 "이번 공장 인수는 기존 전략 거점인 서부와 중부에 이어 남동부까지 뉴프라이드의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사업망을 확충해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이를 통해 매출 및 수익 증대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 뉴프라이드 미국 지점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