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저우샤오촨도 양회 참석, 질문세례에 '그저 웃지요'
2013-03-06 15:10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10년간 중국의 통화정책을 이끌어온 '미스터 런민비' 저우샤오촨(周小川) 런민(人民)은행 총재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의 자격으로 올해 양회에 참석했다. 65세 정년을 맞아 퇴임이 유력했던 저우 총재의 유임설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 수장직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에 국내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5일 중궈(中國)은행 샤오강(肖鋼) 은행장이 저우 총재의 유임을 지지하고 나서기도 했다. 중국 국가 주석직은 14일, 총리직은 15일에 각각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리커창(李克强) 부총리에게 이양되며 중앙은행 총재 등 주요 인선은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양회에 참석한 저우 총재가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저 환한미소만 짓고 있다. [베이징(중국)=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