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 지난해 영업익 흑자전환… “냉동생지·환경사업 호조”

2013-03-04 17:13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서울식품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21억7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385억5600만원으로 6.1% 증가했고 순이익 13억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냉동생지의 급속한 매출 증가와 환경사업 호조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냉동생지의 수출 및 환경사업은 회사 전제 매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주력사업으로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본과 대만 등의 냉동생지 수출이 전년 대비 30.8% 증가했으며 대형 할인점 및 베이커리∙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 대한 내수 공급량도 21.7% 증가했다"며 "음식물 자원화 관련 환경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도 회사 매출액 및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사업부문은 총 8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2.7% 증가했다.

서울식품 서성훈 대표는 "서울식품은 올해에도 생산성 및 수익성이 뛰어난 냉동생지 및 환경사업 등에 집중해 연간 4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