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도서관, ‘책바다 서비스’ 실시
2013-03-04 17:1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4일부터 국가 상호대차 서비스인“책바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바다 서비스”란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거주 지역 내 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 및 전문도서관에 신청해 소장자료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는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이다.
1회 3권까지 14일간 대출 가능하며, 택배비용은 이용자 부담으로 공공도서관 자료 4천500원, 대학도서관 자료는 4천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자료는 제공도서관에서 고양시립도서관으로 배송되며, 자료 도착 통보를 받은 후 도서관을 방문해 자료를 대출·반납하면 된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이웃대출 서비스’의 이용범위를 경기도내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책바다 서비스’의 실시로 도서관의 한정된 보유 장서 문제를 해소하고, 전문서적이나 연구자료 등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서관간 협력 구축 및 정보서비스를 개선해 시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