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 중소형으로 승부수

2013-03-04 17:18
전용 59㎡ 531가구·84㎡ 391가구 구성… 5일부터 분양<br/>조망권·개방감 극대화 배치…분양가 3.3㎡당 1000만원 못미쳐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 투시도. [이미지제공 = 호반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첫 동시분양에서 가장 먼저 100% 분양 완료한 호반건설이 3차 동시분양에 본격 나섰다.

호반건설은 동탄2신도시 A30블록에 들어서는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를 5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에 총 922가구의 대단지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59㎡ 531가구(59A㎡ 234가구, 59B㎡ 200가구, 59C㎡ 97가구)와 84㎡ 391가구(84A㎡ 291가구, 84B㎡ 100가구)로 승부수를 던졌다.

단지 인근에 무봉산과 공원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한 편이다. 판상형과 탑상형의 혼합 배치로 조망권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옆에는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시범단지가 인접해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공유할 수 있다.

주차장을 지하로 끌어들여 쾌적해진 지상 공간에는 중앙광장·잔디마당·수공간 등 다양한 조경 공간으로 채워진다.

아울러 2400㎡에 이르는 대형 커뮤니티에는 골프장·피트니스센터·북카페 등의 시설과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어린이 스쿨버스 존'도 설치해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에 내놓은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 전용면적 84㎡형 거실 전경. [사진제공 = 호반건설]

아파트 내부의 혁신 평면도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4베이의 가변형 구조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거실을 더 넓게 쓰거나 별도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팬트리(주방에 딸려있는 식료품 보관창고) 공간 등을 활용해 각종 조리기구 및 소품 수납이 용이하도록 했다.

전용 84㎡A형의 주방은 'ㄷ'자형 구조에 대형 아일랜드까지 이어붙여 중형 아파트임에도 널찍하고 고급스러운 주방을 선보인다. 전용 84㎡B형에서는 안방공간의 드레스룸 외에 별도의 드레스룸을 하나 더 제공한다. 자녀방과 붙어 있는 작은 방 크기의 드레스룸으로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다.

여기에 안방 드레스룸 수납 공간, 붙박이장의 시스템 수납 공간, 주방 수납 공간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아이디어 수납 공간들도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세대내 일부 조명에 발광다이오드(LED)램프를 적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잦은 램프 교체에 따른 번거로움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대기전력차단스위치, 일괄소등스위치, 주방절수풋밸브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9만원이다. 계약금은 5%로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 5일, 1·2순위 6일, 3순위 7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일은 19~21일이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031)897-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