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 'FTA 컨설팅' 실시

2013-03-04 17:37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광역시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인천소재 업체들이 FTA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FTA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

유럽연합(EU) 및 미국과의 FTA 발효 등 FTA의 확산은 수출기업에 호재임이 분명하나, 인력 및 자금 부족과 복잡한 원산지 규정 등으로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FTA를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개소 이래 200개 이상의 업체를 컨설팅 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도 FTA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무료로 실시되며 FTA 전문 관세사가 업체를 방문해 품목분류 검토 및 원산지 결정기준 판정, 원산지 증명서(확인서) 작성, 품목별 인증수출자 신청과 사후검증 대비 등 FTA 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특히 올해는 일련의 복잡한 FTA 원산지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주는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원산지관리시스템은 원산지 판정 및 증명서 발급, 사후검증에 대비한 관련 문서들의 보관 기능 등을 갖고 있다. 

시스템 도입을 통해 협정별·품목별로 상이하고 복잡한 결정기준과 협정문의 전문 지식을 주기적으로 반영해 원산지확인서 및 증명서 발급 시 전문 인력이 없더라도 해당 제품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 판정을 가능하게 하고, 해당 협정국에 맞게 서식 및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 요건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신청대상은 인천소재 수출기업 및 원산지 확인서 작성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인천FTA활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 (Tel. 032-810-28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