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대한민국 e스포츠 ‘최우수 공인 종목상’ 선정

2013-03-02 15:39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최우수 공인 종목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8일 상암 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개최된 2012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국내외 공인, 비공인 대회·국제대회 실적을 바탕으로 공인종목 부문, 프로종목 부문, 특별상 등 총 31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LoL 프로게임단과 우수 선수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최우수 프로게임단상’은 CJ엔투스 프로스트이 수상했다.

포지션 별로는 각각 ‘리그 오브 레전드 탑 최우수 선수상’에 박상면 선수(CJ엔투스 프로스트),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최우수 선수상’에 정민성 선수(CJ엔투스 프로스트), ‘리그 오브 레전드 AD 최우수 선수상’에 강형우 선수(CJ엔투스 블레이즈), ‘리그 오브 레전드 서포터 최우수 선수상’에 홍민기 선수(CJ엔투스 프로스트), ‘리그 오브 레전드 정글 최우수 선수상’에 이현우 선수(CJ엔투스 프로스트)가 선정됐다.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LoL과 라이엇 게임즈에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런 영예를 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LoL이 성공적인 e스포츠 종목으로 꾸준히 커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