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과정 성황리 마쳐

2013-02-27 14:47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소방학교(학교장 김영석)가 소방학교 구급교육센터에서 올 해 처음으로 27∼2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기본심폐소생술 BLS(Basic Life Support)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와 미국심장협회(AHA)에서 인증하는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으로 의료인과 일반인으로 구분돼 BLS-Provider(기본심폐소생술 제공자)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하거나 합격한 사람에게는 미국심장협회가 인정하는 AHA(미국심장협회) Certification Card 또는 대한심폐소생협회 교육 이수증을 발급해 준다.

소방학교는 지난 11년 12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식 BLS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후 심폐소생술 보급·확대에 앞장서 왔으며,지난 한 해 총 54회에 걸쳐 2천 196명에 달하는 인원을 교육했다.

이 가운데 2천83명의 일반인이 배출돼 전국 곳곳에서 병원 전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영석 경기도소방학교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더 많이 보급되어 병원 전 심정지환자들이 더 이상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며“기본심폐소생술 교육의 장은 항상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