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메시 축구화' 한정판 출시

2013-02-27 09:54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디다스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메시의 첫 시그니처 축구화 '아디제로 f50'을 27일 공개했다.

아디제로 f50은 천연 가죽과 비슷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듀얼맥스 소재의 스프린트스킨을 사용해 가볍고 접지력이 우수하다.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1mm 미만의 얇고 견고한 스프린트웹은 뛰어난 볼 컨트롤과 안정적인 움직임을 제공하고, 밑창과 신발을 연결하는 스프린트프레임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신제품은 메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그에 따른 축구화의 모양 변화를 연구하는 등 2년에 걸친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며 "메시 역시 10여개의 메인 테스트에 직접 참여하는 등 시그니처 축구화 제작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다음달 3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디제로 f50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