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화성시가 26일 서부권은 시청 대강당에서, 동부권은 출장소 대강당에서 직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창수 안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과 강현주 iCOOP 화성생협 부이사장이 협동조합기본법 이해와 선진사례, 설립절차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경창수 이사장은 "협동조합은 경제발전과 사회적책임 모두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환기시켜주는 조언자"라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화성시에서도 협동조합의 긍정적인 생태계가 조성되면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가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현주 부이사장은 엄격한 품질관리, 먹을거리의 안정적 공급, 윤리적 소비 등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새로 생겨나는 협동조합이 기존 개별법상의 협동조합과 서로 협력하면서 상생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경제정책과 관계자 “협동조합적 삶이란 자본보다는 사람을, 경쟁보다는 협동을, 독점보다는 상생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 협동조합적 삶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원 및 시민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