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도시’ 구리시, 3.1절 다양한 기념행사 마련
2013-02-26 11:51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제94주년 3.1절을 맞아 기념식 등 다양한 3.1절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우선 오는 28일까지 도심 12개 구간에 태극기 930조를 게양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에 게시된 낡은 태극기 856조를 새것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 1일 오전 10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릴 예정이다.
또 이날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태극기의 변천사 등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시청 광장에 ‘나라사랑 태극기 나무가’ 전시회도 연다.
시는 3.1 독립정신을 재조명하고, 태극기와 삼일절의 정신을 이어 가자는 내용의 5분짜리 3.1절 홍보영상도 자체 제작해 기념식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이 동영상은 학생과 시민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