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원산지관리·증명 등 FTA 활용에 필요한 기본정보를 카툰형식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작되는 FTA 활용 매뉴얼은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역량 제고를 위해 FTA 활용단계에 따라 7편의 연재만화 형식으로 기획됐다.

'FTA Toon'으로 명명된 이번 책자는 FTA 활용 시작단계의 원산지관리·증명부터 사후검증 단계의 자료보관·검증대응까지 종합적인 FTA 활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편은 ‘좌충우돌, 막둥이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성공기’라는 제목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매월 1-2편을 추가 제작, 8월에는 7편의 연재만화를 집결한 총합본을 발행할 계획이다.

7월까지 발행할 시리즈로는 △2편 FTA-PASS를 활용한 원산지관리 및 증명서 발급(2월) △3편 인증수출자 지정을 통한 한-EU FTA 활용(3월) △4~5편 FTA 원산지 검증 대응 및 준비사항(4·5월) △6~7편 해외 FTA 활용애로 해결사례(6·7월) 등이다.

해당 책자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민원실, 은행 고객 대기실 등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e-Book으로도 제작해 기획재정부 FTA종합지원포탈(www.ftahub.go.kr)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