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미술품을 사은선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씨티·삼성·포인트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예술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에코백·그릇 등에 예술성을 부여해 사은품으로 증정한 적은 있지만 순수 예술 작품을 사은행사에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정희·정헌조·양재열·백예리·박아름 등 유명 판화 작가 5명과 함께 봄꽃을 테마로 한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작품별로 500개씩 한정 생산하고, 작품별 번호와 작가 서명도 함께 기재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새 봄을 맞이하면서 고객들이 봄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봄꽃을 테마로 한 미술품 증정 사은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장가치 높은 미술품 사은품 기획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신세계백화점만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