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정부당국, 물가인상 부추기는 행위 용납 못해”

2013-02-22 12:48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22일 잇단 생활물가 인상 조치와 관련, “물가인상을 부추기는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정부 당국에 공식적으로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물가 당국과 관련 업계가 정권교체기의 어수선한 틈을 타 물가인상에 앞장서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물가 관리와 관련된 국회 상임위에서는 물가인상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또 팍팍한 삶을 영위하는 서민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꾸짖을 것은 꾸짖어 물가인상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사무총장은 당 사무처 개선 방안과 관련, “사이버연수원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국, SNS 종합상황실을 만들어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면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도 바람직한 연구소로 다시 태어나도록 개편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