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실시

2013-02-21 15:36
3월부터 저소득층 등 아동 대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내달부터 저소득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만 1~3세 아동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그간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만을 무료로 실시해 왔으나, 선택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서비스 요구도 점차 증가해 3월부터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조손포함), 탈북자, 다문화 가정의 만 1세 ~ 3세 아동(2010.1.1. 이후 출생자)이다.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 후 6~12개월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A형간염 접종대상자에게는 2월 중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보건소 방문 시 신분증과 안내문을 제출해야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저소득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만을 위한 첫 예방접종인 만큼 적극 홍보해 다수의 시민이 예방접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계기로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