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핵실험후 첫 군부대 현지시찰
2013-02-21 09:06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소속 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군부대 방문은 제3차 핵실험 이후 첫 현지시찰이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군 323군부대를 시찰했다며 항공과 반항공군 사령관인 리병철 대장과 군부대 지휘관들이 김 제1위원장을 영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통신은 정확한 시찰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군부대 시찰에는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과 현영철 총참모장, 김영춘 국방위 부위원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323군부대는 항공과 반항공군 소속 부대이고 김 제1위원장이 이 부대를 핵실험 이후 가장 먼저 찾은 것 등으로 미뤄 이 부대가 미사일 부대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