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월대보름 잔치 '풍성'

2013-02-21 08:55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대보름 잔치가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남산골 한옥마을(http://hanokmaeul.seoul.go.kr/)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축제한마당이 열린다. 부럼깨기, 떡메치기, 콩 볶아먹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강강술래를 함께한다.

종로구 계동의 북촌문화센터(http://bukchon.seoul.go.kr)에선 23일 오전 10시~오후 5시 북촌 주민과 일반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세시풍속 및 음식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암사 대보름잔치'는 24일 오후 2시 만날 수 있다. 종이탈을 직접 만들어 쓰고 탈춤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수변센터에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생태프로그램과 연계한 '행복가득 청사초롱' 행사가 개최된다.

이밖에 △22~24일 광진교 8번가 '대보름맞이 3일간의 음악회' △서울메트로 22일 오후 2시 2호선 을지로3가역 대합실 '부럼 나누기' △한성백제박물관 24일 오후 4시 국악공연 △꿈의숲아트센터 24일 오후 2시 '전통연희 한마당' 등 다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