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불황에도 우수 경력사원은 계속 선발한다"
2013-02-20 17:58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부동산 경기가 어렵지만 건설사의 경력직 채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해외건설 또는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곧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력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2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울트라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최근 경력직 사원 채용에 나셨다.
대우건설은 건축시공(해외), 건축설비(해외), 주택시공(국내) 등에 경력직을 모집한다. 다음달 8일까지 회사의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건축시공·건축설비 분야는 해당 경력 10년(해외경력 5년) 이상자, 주택시공은 해당 경력 3년 이상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 해당 자격 소지자와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GS건설은 플랜트 사업본부 프로젝트 전문직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플랜트 시공, 플랜트 시운전 등이며 28일까지 회사의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모집 직무별 경력 5년 이상이어야 하며, 관련 분야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와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포스코건설은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분야는 클레임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등이며 회사 채용사이트 '경력사원 상시채용'란을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서류전형 이후 면접일정 등은 개인별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를 통해 안내한다.
울트라건설은 국내건축, 국내토목, 해외토목, 해외건축, 해외영업, 경영지원 등의 분야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 오는 2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해당 분야 경력요건을 갖춘 자로서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면 지원 가능하다. 관련분야 기술사 자격 소지자, 모집분야 외 조경·안전·환경 자격증 소지자,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STX중공업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영업, 사업관리, 설계, 시공관리 등이며 24일까지 STX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화공, 발전, 철강, 환경(탈황·탈질) 플랜트 업무 5년 이상 경력자이어야 하며 영어회화 가능자는 우대한다.
파슨스브링커호프는 CM 전문분야 요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파워 플랜트(해외), 대형 프로젝트 PM 경력자, 호텔 프로젝트 CM·감리, 건설사업관리(CM) 사업비 관리 분야, CM 통신분야, 건축설계, 기계, 공공CM 등이며 2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영어 능통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이밖에 한진중공업, 신한, 현진, 태영건설, 삼라건설, 선광토건, 남양건설, 금강주택, 벽산엔지니어링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