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행복 나눔, 일촌맺기 결연사업 추진

2013-02-20 16:26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후원자 역할 수행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는 법적 제도권내의 지원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대해, 공무원 복지위원회 후원단체간 사회적 가족맺기 결연을 통해 후원하는 '행복 나눔, 일촌맺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1년 35세대를 시작으로, 올해는 50세대로 확대해 추진하는데, 시(생활지원과)와 후원단체가 연계해 지원대상자를 선정, 물품, 재정적 지원은 물론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상담과 실질적인 후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개 후원단체에서 45세대와 일촌 결연을 맺고, 백미 등 물품연계 17백만원, 현금지원 17백만원 등 총 34백만원 상당의 순수 민간자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관내 사업체인 호연지기는 매월 백미 10kg 30포씩을 지원했고, 남부지역복지위원회는 김치 등 밑반찬 지원했으며, 팽성읍 소재 공군제7항공통신전대운영과에서는 조손가정 2세대에 매월 후원하는 등 ‘1%나눔 100%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손종표 생활지원과장은 “일촌맺기 결연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가는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 나눔, 일촌맺기' 결연사업은, 지난해 시·군 컨설팅 종합감사에서 우수시책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