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초호화 산후조리원 등장…하루에 180만원
2013-02-19 16:06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베이징(北京)시에 월 회원비 수 천만원대의 초호화 산후조리원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궈징지저우칸(中國經濟週刊) 최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에서는 5성급 호텔과 연계해 산후조리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혹은 고급 별장 타운을 건설 혹은 임대해 5성급 호텔에 상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최고급 산후조리원이 인기다.
이러한 최고급 산후조리원의 가격대는 월별 최저 6만 위안에서 최고 20만~30만 위안(약 3500만~510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가격별로 산모와 신생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상이하다.
베이징시 한 고급 산후조리원의 30만 위안 짜리 패키지 상품의 경우 4룸1거실에 개별 정원이 딸린 객실이 제공되며 뷰티 헬스 전문가가 직접 찾아와 산후 전용 스파와 안마, 요가, 복부관리 등 각종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고급 산후조리원에서는 3끼 식사와 3끼 간식, 총 6끼를 제공하며 모두 전문 영양사가 개별 맞춤식으로 산모의 건강과 모유에 좋은 식단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영양을 공급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