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업무효율 극대화에 ‘엑스사인온’ 잇단 러브콜

2013-02-19 10:05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사용자 인증 솔루션 ‘엑스사인온(eXSignOn)’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제일모직의 ‘OCPP시스템’의 적용에 이어 통일부의 ‘북한DB 시스템 구축’,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SSO시스템 구축’ 등에 이어 국가기관 및 대학교 등에서도 신규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전력의 전문교육기관인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의 경우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그룹웨어, 학사시스템, 포털, 도서관시스템, LMS 등을 연계해 한번의 로그인으로 중복 회원가입의 불편함을 없앴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주어진 권한에 따라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계정관리의 복잡성을 해소 하는 등 관리의 효율성도 극대화됐다.

토마토시스템의 ‘엑스사인온’은 타회사 제품의 싱글사인온 제품과는 조금 다르다.

많은 비용과 기간을 투자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아니라 서버 플러그인 방식으로 제공되어 오랜 개발 기간이 필요가 없으며 개발이 아닌 ‘적용’이라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

서버 쪽에서 소스코드 두세 줄만 입력하면 적용이 가능해 사용자·고객들은 쉽고 간편하게 본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또 SAML기반의 표준 SSO솔루션으로 OS와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사용가능하며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효율적인 연동이 가능한 유연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기능상의 강점들과 더불어 개발기간 단축, 비용절감 등의 기대효과를 고려하여 SSO시스템를 구축하려는 업체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지난해 한국정보인증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정원 검증필 암호검증 모듈을 탑재하여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표준기반의 엑스사인온을 통해 안정성 높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업체 문의가 늘고 있으며 최근 호서대학교에서 경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SSO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