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대상 건강사업부 대상웰라이프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오메가3 플래티넘 식물성DHA’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상 중앙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미세조류 배양으로 추출한 식물성 DHA 오일이 적용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오메가3 제품에 쓰이는 DHA는 멸치나 연어 등 생선에서 추출한 정제어유다. 하지만, 해양 환경 오염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생선이 중금속에 오염될 수 있다는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최근에는 생선의 정제어유 대신 식물성 DHA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대상웰라이프는 이런 현상에 착안, 내용물은 물론 캡슐까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오메가3 플래티넘 식물성DHA’를 선보이게 됐다.

이 제품은 DHA 함량 40% 이상의 고순도 오메가3를 원료로 했다. 중금속 중독 등의 위험요소 때문에 오메가3 섭취가 어려웠던 임산부나 어린이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필수 지방산이지만, 체내 합성이 어렵고 나이가 들수록 합성능력이 떨어져 세계보건기구(WHO), 캐나다보건성에서도 식품으로 섭취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나경호 대상웰라이프 본부장은 “기존의 오메가3에 대한 강점은 유지하면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문제들을 식물성 원료로 해결한 제품”이라며 “유리한 특허기술을 갖고 있는 만큼 식물성 오메가3 시장 선점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