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이온휴잇 선정 최고 직장 톱10 선정

2013-02-15 09:23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15일 에이온휴잇이 주관해 선정하는 2013 한국 최고의 직장 조사에서 톱 10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 최고의 직장’은 세계적인 인사관리 전문 컨설팅기업 에이온휴잇사가 주관해 직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성장 도모 문화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올해로 6회째로 선정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CEO를 포함한 임직원 설문, 인사제도 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KT는 성과몰입도 및 고용브랜드, 리더십, 성과 문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각종 제도 및 인재관리 효과성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KT는 직무별 체계적인 성장 로드맵에 따른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내 인재 마켓 시스템을 통해 개인이 하고 싶은 업무를 선택하는 기회를 제공해 자발적 몰입을 유도하는 등 소질과 역량에 따른 공정한 배치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전국 230여 지사 3만명이 넘는 임직원들의 소통을 위해 전 임원의 현장 순회 프로그램과 CEO를 직접 만날수 있는 CEO와의 대화 프로그램, 입사10년차 미만 청년 이사회인 올레보드를 통한 현장과 임원간 다이렉트 소통창구도 운영중이다.

온라인 익명 게시판인 열린토론방과 매월 부서별 전원이 현안을 토의하는 올레미팅 등 채널들을 통해 소통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열린토론방은 익명성을 보장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은 물론 답변, 댓글, 찬성, 반대 등 토의기능을 통해 개설한지 1년4개월만에 게시 건수가 3500건에 조회수 350만에 육박해 직원 1인당 평균 100회 이상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근무지나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하는 스마트워킹 제도와 육아지원 프로그램, 장기근속 직원에게 자기계발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휴직제도, 창업지원 휴직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 제도들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KT는 현재 서울 서초와 광화문, 분당, 부산, 광주 등 15개의 스마트워킹센터를 운영하면서 첨단 IT인프라와 각종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만들고 있다.

KT는 작년 한국능률컨설팅협회 주관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5년 연속으로 뽑혔고 GWP Korea에서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의 최고상을 수상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제치고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유무선 통신 분야 글로벌수퍼섹터리더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