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졸업했는데..." 클럽서 뒤풀이하다 추락해 숨져
2013-02-15 08:48
"전날 졸업했는데..." 클럽서 뒤풀이하다 추락해 숨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15일 오전 2시 20분 울산시 남구의 건물 3층 클럽에서 A(19)군과 B(19)군 등 2명이 창문 아래로 떨어져 A군은 사망하고 B군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클럽 창문에서 건물 바깥으로 추락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클럽 창문은 3층 건물 바닥에서 80㎝ 정도 높이에 있으며 창문과 연결된 건물 외벽에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경찰은 클럽 창문을 열면 현수막이 가려 창문 바깥이 막혀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날 졸업식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뒤풀이를 하기 위해 클럽에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