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3거래일만에 197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후 12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54포인트(1.31%) 오른 1971.3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장 중 1970선을 회복하기는 지난 1월24일 장중 고점 1980.03을 기록한 이후 13거래일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7억원, 15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만이 203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38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통신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세다. 지수 상승에 증권이 2% 후반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 금융업, 보험 등 금융업종이 나란히 2%대 강세다.

시총 상위주 역시 장 초반보다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대 오름세로 148만선을 회복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 기아차, 삼성생명 등이 3~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30포인트(0.84%) 오른 507.96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05원(0.19%) 내린 1088.7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