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리그 출범은 글로벌 결집 기폭제 될 것”

2013-02-13 11:33
-지난해 중국 ‘쿤샨’서 데뷔 후 업계 관심 이어져

[제공=워게이밍]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워게이밍은 13일 ‘월드 오브 탱크’의 워게이밍넷(Wargaming.net) e스포츠 리그 출범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워게이밍 측은 기존 지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던 ‘월드 오브 탱크’의 게임 커뮤니티 사이의 간격을 없애고 서로 긴밀하게 얽힌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로 결집시키는 데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드레이 야란츠 워게이밍 글로벌 영업담당 부사장은 “e스포츠 리그를 통해’월드 오브 탱크’를 매력적인 e스포츠 부문으로 만드는 한편, 관객들에게도 즐거운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글로벌 e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경쟁을 기반으로 한 게임 커뮤니티의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상금으로 큰 규모의 토너먼트를 실시한다고”고 말했다.

이어 “최고 수준의 프로 게이머들에게 안정된 커리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거점을 갖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월드 오브 탱크는 중국 쿤샨(Kunshan)에서 열린 WCG 2012 시즌 최종 결승전에서 e스포츠 부문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고 이후 e스포츠 게임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