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사랑의 동전' 1억원, 유니세프에 전달
2013-02-13 10:32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핀에어는 유니세프와 함께 진행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기내 캠페인을 통해 6주 만에 1억 원 상당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7년째 진행된 핀에어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지난 해 11월 말부터 총 6주간, 핀에어의 국제선 전 노선에서 승객들의 자율적 기부로 이뤄졌다.
6주간 모인 성금은 총 6만9729.28 유로(한화 약 1억 200만 원 상당)와 핀에어의 마일리지 멤버십 제도인 ‘핀에어 플러스’ 약 200만 포인트다.
모인 성금은 아시아 11개 개발도상국의 소외 아동 교육을 후원하는 유니세프의 ‘스쿨즈 포 아시아’ 프로그램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핀에어의 사회 공헌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아르야 수오미넨 핀에어 홍보부 수석부사장은 “이번 핀에어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탑승객과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캠페인 종료 후에도 핀에어는 헬싱키 공항에 비치된 상설 모금함 및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승객들이 유니세프의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