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렌털상품 확대 고객 부담 확 줄인다"

2013-02-13 09:07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홈쇼핑은 13일 렌털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각종 생활물가 급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렌털 상품을 통해 알뜰 소비를 돕겠다는 취지다.

롯데홈쇼핑은 정수기·비데 등 전통적인 렌털상품을 비롯해 디지털피아노·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주방가전·가구로 상품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4일 오후 12시40분과 27일 오후 9시35분 두 차례에 걸쳐 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를 선보인다. 매달 3만4900원이면 대여할 수 있다.

또 오는 19일 오후 6시40분에는 독일 가전 전문회사 틸만의 전기레인지를 방송한다.

황혜연 롯데홈쇼핑 렌털담당 MD는 "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구매보다는 렌털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렌털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렌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이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알뜰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