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만점 시댁 설 선물은 '골드가전'으로 하세요"
2013-02-09 16:05
커피머신·가정용 의류관리기·연수기 등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명절 시댁 선물로 고민하는 며느리를 위한 ‘골드 가전’이 눈길을 끈다. 골드 가전은 자식을 출가시킨 부모님들이 취미를 즐기고 삶의 여유도 누리면서 다시 한번 인생의 황금기를 맞을 수 있도록 돕는 가전 제품. 특히 최근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노후를 즐기고자 베이비부머 세대가 늘어나면서 골드 가전이 효도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시부모에겐 ‘커피머신’
나만의 홈카페에서 여유로운 커피 타임을 즐기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머신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라티시마 플러스’는 ‘원터치’ 우유 거품 기능을 캡슐커피머신에 빌트인 시킨 최첨단 기능을 통해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데 필요한 시간·공간·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라티시마 플러스에 장착된 스티머는 터치 한번으로 최적의 온도와 두께·농도의 크림 같은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줘 집에서도 고품질의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원터치 클리닝 버튼으로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30초 안에 머신 예열이 가능하기 때문에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완벽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머신 사용 후 9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전원오프 기능으로 일반적인 에너지 효율등급 A급 머신 보다 에너지 소비율이 40%이상 적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패셔니스타 시어머니의 필수품 의류관리기
노후를 즐기는 중장년층일수록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취미 활동 등으로 사람 만나는 일이 잦게 된다. ‘패셔니스타’ 시어머니에게는 설 선물로 깔끔한 패션을 완성해줄 LG전자 ‘트롬 스타일러’를 선물해보자.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니트 등 한번 입고 세탁하기에 애매한 의류를 세균·냄새·생활 구김 제거 및 향기 추가까지 한번에 처리해 항상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구김제거’ 기능을 선택하면 물 입자의 1600분의 1 크기인 미세한 스팀이 분사되면서 옷을 좌우로 분당 최대 220회 흔들어 구김뿐 아니라 옷에 붙은 미세먼지를 없애준다.
특히 ‘바지 전용 구김 관리기’가 탑재돼 있어 바지의 주름을 제거하는 동시에 앞주름을 잡을 수 있다.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고급스러운 외관은 인테리어 효과까지 갖췄다.
◆ 피부미인 시어머니를 위한 연수기
요즘 자신의 외모에 투자하는 중장년층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코웨이의 ‘룰루 연수기’는 매일 사용하는 물 속에 녹아 있는 칼슘·마그네슘·철분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경도성분을 제거해 부드러운 물의 상태로 바꿔주는 제품이다. 특히 한방PLUS 필터를 사용해 물 속 잔류염소를 99.9% 제거하는 것은 물론, 염증 및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들국화 성분이 첨가되어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고급스러운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유선형 디자인이 욕실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벽걸이형과 스탠드형 두 가지 타입으로 설치가 가능해 각자의 욕실 스타일에 맞춰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원수·연수잠금으로 구성된 다용도 전환 밸브로 원하는 상태의 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