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유류납품 입찰, 경쟁 심화 전망

2013-02-09 14:19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의 물량과 입찰 참가자격이 확대돼 정유사를 비롯한 업계의 입찰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유류 공동구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방부, 해양경찰청, 철도공사 등 3개 기관의 유류 7억리터에 대한 입찰공고를 지난달 말 실시했으며 3월부터 유류 공급을 시작한다.

입찰 참가 자격도 정유사 이외에 석유판매업 등록 업체에도 문을 열어 석유수입사, 석유대리점 등도 참여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조달청의 공동구매 물량 5억리터 가량의 입찰에서는 GS칼텍스가 공급업체로 선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