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설 이벤트..각종 할인행사·무료금고대여까지

2013-02-09 06:0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설을 맞아 금융권에서는 명절 이벤트가 한창이다.

각종 선물세트 할인은 물론 문화행사, 무료 대여금고 서비스 등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부산은행은 오는 11일까지 부산지역 16개 전통시장에서 부산은행 BC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총 200명에게 온누리전자상품권(카드형) 5만 원, SK 상품권 3만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하는 온누리전자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다.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수수료가 없으며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또 모든 부산은행 BC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포함한 전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이 도난 걱정 없이 설 명절을 쇨 수 있도록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 15일까지 본점 영업부와 전국 727개 지점에서 대여금고를 무료로 빌려준다. 우리은행과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신분증만 갖고 은행을 찾아가면 즉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도 설 전후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영업점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22일까지 농협은행에서 적금 또는 펀드에 새롭게 가입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브라우니 인형’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