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에 신권 바꿔볼까”…은행 이동점포는 어디?

2013-02-09 10:12
세뱃돈 신권 교환은 물론 현금 입출금·계좌이체 업무도 가능

각 은행들이 설을 맞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사진은 농협은행 이동점포에서 고객들이 금융 거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고향가는 길에서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설을 맞아 은행들이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식 점포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이동점포에서 세뱃돈으로 쓸 신권을 교환할 수 있고, 현금 입출금·계좌이체 등 업무도 볼 수 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까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와 KTX광명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우리은행도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휴게소 은행’을 연다.

현금 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일반 지점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역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부산역과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