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6일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설맞이 따뜻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쪽방에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독거노인 160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김, 참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정기 자원봉사 시설인 삼성농아원, 성로원아기집, 주몽재활원, 성모 자애보육원, 벧엘지역아동센터 및 어르신쉼터에 위문품을 전달,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KDB산업은행은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복지시설에 기부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토록 했다.

이규식 KDB산업은행 사회공헌단 단장은 “산업은행은 설, 추석 등 명절에는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면서 “최근 경기침체로 복지시설에 대한 일반의 관심과 지원이 감소하고 전통재래시장의 영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사랑나누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