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北 리스크 관련株, 투자주의해야”

2013-02-08 12:51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한국거래소는 최근 북한 3차 핵실험 강행 전망에 따른 북한 리스크 관련주 주가가 단기 과열 양상을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리스크 관련주 6종목은 주가 및 거래량의 동반 급등, 단타 위주 투기적 거래 성행, 일별 거래회전율의 비정상정인 급상승, 테마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루머 양산, 불공정 거래 개연성 등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주가급등은 급락으로 이어져 손실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 종목에 대한 추종매매를 자제하고 재무제표, 경영실적 등 기업가치에 기반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