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주민들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비상근무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급수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상수관로 누수 및 동결로 인한 상수도 공급중단이나 계량기동파, 재난 등 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하여 총 30명을 5명씩 6개조로 편성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있던 상수도대행업체 뿐만 아니라 누수복구 연간단가 업체도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번제로 상주함으로써 상황발생에 따른 출동 시간을 최소화 하는 등 누수복구 및 동파계량기 교체 등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한층 더 강화한다.

아울러, 배수지, 가압장, 노후관로 지역 등 상수도 주요시설물에 대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수시 안전 점검으로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차질에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수돗물 사용에 따른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지역구분 없이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상황실(031-8075-4488~9)로 연락하면 급수지원 등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