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폐막

2013-02-05 20:00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체육·문화·인권 축제인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5일 강원 평창 용평돔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세계 106개국의 선수단 3003명이 참석했다.

다음 스페셜올림픽은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하계 대회다.

먼저 맨섬의 선수인 개리스 데렉 코윈을 추모하는 의식이 진행된 후, 나경원 대회 조직위원장과 티머시 슈라이버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위원장이 선전을 축하하고 폐회를 선언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8개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환송사를 전했다.

이어 이날 축하연의 하이라이트로 예고된 ‘피겨 여왕’ 김연아와 ‘피겨 전설’ 미셸 콴의 합동 공연이 시작됐다.

이밖에도 에프엑스, 원더걸스, EXO-K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축하연의 바통을 이어받아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