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사델 아구아’원본 무상기증 요청

2013-02-05 18:08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시 중문동 2700-2번지에 설치된 ‘카사델 아구아’의 모델하우스 존폐가 부지를 마련해 이전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제주도는 ‘카사델 아구아’이전 방안을 검토키 위해 공식적으로 최초 시공사인 (주)JID에 모델하우스의 설계도면 원본의 무상기증을 요청했다.

이같은 결정은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카사델 아구아의 모델하우스 철거와 관련 가설건축물을 이전 설치할 경우 모델하우스의 설계도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JID의 의사표시가 있었다고 통보해옴에 따른 조치이다.

도는 JID가 모델하우스의 설계도면 원본을 무상기증 할 경우 별도의 부지를 마련 이전한다는 그렇치 않을 경우 부득이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